코네티컷주 사우스켄트 하이스쿨에서 ‘농구 유학’ 중인 김진수(18·203cm)가 미 대학농구 최강 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ACC)에서 뛸 전망이다. ACC는 듀크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농구 명문들이 속해 있는 컨퍼런스다. 21일 USA투에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김진수는 아직 11학년이지만 일찌감치 메릴랜드대 진학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삼일중 시절부터 큰 키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한국 농구를 짊어질 기대주로 꼽혔던 김진수는 중학교 졸업 후 남가주 몬트클레어고로 진학했다. 김진수는 9학년을 마치고 사우스켄트고로 옮겼고 10학년 때 최연소로 한국 성인 대표 팀에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내 대학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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