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시인 신지혜 씨의 신간 시집 ‘밑줄’(도서출판 천년의 시작)이 2007년 제3분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추천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됐다.
시집 밑줄은 한국문화예술위가 지난 4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발간된 시집가운데 출판사측에서 신청한 83권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심사, 19권의 시집을 최종 선정한 결과 2007 3/4분기 우수문학도서 시부문에 뽑힌 것.
밑줄은 한국 교보문고 신간 시부문 베스트셀러 2위, 한국출판문화협회와 전국 서점연합 집계 시집 3위에도 오른 바 있다.
서울에서 출생, 뉴욕에 거주하며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신시인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과 삶을 밑줄 시집에 온전히 담아냈다.
일상적 통념을 깨고 우주를 읽는 본능이 있는 ‘우주시인’이란 평을 듣고 있는 신씨는 2002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6년 4분기 문예지에 우수작으로도 선정됐고 계간 ‘시현실’에 ‘사이렌’을 발표한 바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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