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텍 돌풍 “무섭네”
디펜딩챔프 S&B에 25점차 압승
지난 26일 Bancroft 미들스쿨과 27일 Salvation Army Center에서 펼쳐진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6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돌풍의 팀 우리라이텍이 디펜딩 챔피언 S&B를 25점차로 대파하고 우승후보로서 위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한편 MSN Funding은 동양선교교회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KT Friends는 윌셔은행에 패해 첫 승 신고를 또 미뤄야 했다.
<우리라이텍의 브라이언 강 선수가 S&B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위해 솟아오르고 있다.>
◆MSN Funding(1승5패) 38-23 동양선교교회(1승5패)
MSN은 목 타게 기다리던 첫 승 갈증을 풀었다. 영 김(10점4리바운드)과 아놀드 정(15점4리바운드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21-17로 앞선 MSN은 후반 동양선교교회를 단 6점을 꽁꽁 묶고 로버트 김(12점5어시스트)이 후반에 12점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15점차 낙승을 거뒀다.
◆Rhee Tech(4승2패) 72-56 First(6패)
‘First’로 이름을 바꾼 나성제일교회가 심기일전하고 첫 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First는 지난 1회 대회 MVP이자 한국프로농구단에 입단 예정인 단 최(42점)와 어니 최 쌍둥이 형제를 앞세워 완강히 버텼으나 선수층이 얕은 탓에 역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리텍은 장성수(32점4리바운드)와 브라이언 프레스(18점18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선화장품(4승2패) 83-59 프라임금융(4승2패)
B조 우승후보들의 대결은 전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후반들어 시선이 맹렬한 스퍼트로 예상 밖의 압승을 거뒀다. 시선은 6피트8인치 장신 브라이언 강(18점8리바운드)의 포스트 플레이와 데이빗 김(15점5리바운드), 안진(14점), 지미 김(21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등의 종횡무진 돌파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CH Oncology A팀(3승3패) 56-40 패밀리클럽(3승3패)
CH A팀의 탄탄한 조직력이 돋보인 경기. 주전 모두가 고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인 패밀리클럽을 전반에만 27-14로 압도하는 등 초반부터 순항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우리라이텍(4승2패) 79-54 S&B(4승2패)
전국체전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길에 대학농구명문 연세대와 금산고를 물리치는가 하면 한국프로농구팀인 울산 모비스와 연습경기를 치른 우리라이텍은 한층 막강해져 돌아왔다. 울산 모비스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저스틴 윤(30점)과 석 안(11점), 마이클 현(15점)등의 고감도 외곽포 공세를 앞세워 전반을 44-29로 앞선 뒤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순항한 끝에 디펜딩 챔피언 S&B를 25점차로 대파했다.
◆팀 하베스트(4승2패) 77-66 성바오로 성당(2승4패)
직장인리그 라이벌전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베스트는 최탁(23점), 김주중(14점)의 외곽포로 앞서갔고 고운(21점)과 폴 박(25점) 투톱이 분전한 성바오로가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후반 장홍준(15점)과 박주석(14점)이 득점에 가세한 팀 하베스트가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윌셔은행(3승3패) 59-46 KT Friends(6패)
윌셔은행은 다니엘 김(16점), 안윤기(16점), 콜린 김(13점)등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KT프렌즈는 데이빗 김(12점), 제이 황(14점), 권종혁(10점)의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