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법률 지원에 앞장”
샌디에고 한인변호사협회(KABA-SD,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SD)가 탄생됐다. 지난 8월 발족, 지난 달 14일 이사들을 구성해 이제 본격 활동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7일 테미 류 한인판사를 초청, 발족 후 두번째 모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화재로 연기됐다. 현재 가입회원은 120명(법대학생 포함)이 넘고 있으며 모임이 알려지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SD 한인 인구를 보면 상당한 수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은 몇 명만 모여서 하는 단순한 친목단체로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지 않고 커뮤니티를 향한 큰 사명을 가지고 있다.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와 코리안 아메리칸 법조인들이 주류 속으로 힘차게 뻗어가도록 끈끈한 일체감도 형성한다는 것이다. 신임회장을 포함 일부 임원진의 각오를 들어본다.

지난 8월 창립 회원 120명이나
한인 법조인 주류사회 진출 도울 계획
▲제니 J. 유 회장
법·정치·민간 분야에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하며 이 협회가 튼튼하게 장수할 있도록 그 기초를 견고히 다지겠다. (조지타운 법대, 필스버리 윈드롭 쇼 피트만 회사 소송 변호사)
▲유병호 부회장
신생협회가 양과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이를 실천에 옮기겠다. 협회와 한인사회 단체들간의 연대감을 조성하겠다. (토마스 제퍼슨 법대, 퀄컴 특허 변호사)
▲낸시 송 전문인 개발 & 맨토링 위원장
한인 커뮤니티의 법학도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소수계 법조인들이 주류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겠다. (캘리포니아 웨스턴 법대, SD카운티 관선변호인)
▲김아영 멤버십 & 이벤트 위원장
한인사회를 위한 강한 연결고리와 뜨거운 마음이 있어 우리 커뮤니티가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김지희 학생위원장
한인 법대생들을 이 협회와 연결하는 학생위원회를 활성화, 이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수행하고자 한다. (USD 법대 재학, SD카운티 검찰청 인턴)
기타 임원진으로는 총무 캐롤 리(공공분야 변호사, 연방 법무부 근무 경력), 재무 지나 송(UC해스팅스 법대 한인학생회장 역임, 루스 포워드 해밀턴 & 스크립스 회사 변호사), 그리고 이사들은 새린 조, 그레이스 황, 브라이언 리, 제 박, 박철영씨 등이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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