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의 단 최 선수가 드리블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First, ‘버저비터’로 짜릿한 시즌 첫 승
단 최 결승 3점포 포함 41득점 맹활약
프라임금융은 케익하우스 완파, B조 선두부상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LA 7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임금융이 B조 선두를 달리던 ‘다크호스’ 케익하우스를 완파하고 조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First’는 ‘Undefeated’를 맞아 종료버저와 동시에 터진 단 최 선수의 극적인 3점포로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짜릿하게 신고했다.
31일 펼쳐진 경기에서 프라임금융(5승2패)은 B조 선두 케익하우스(5승2패)를 맞아 팽팽한 접전 끝에 21-2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들어 브라이언 리(30점10리바운드)와 타이퐁(11점5리바운드), 마이크 도(8득점7리바운드 8어시스트)등의 활약에 힘입어 완전히 주도권을 휘어잡고 순항한 끝에 55-38, 17점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의 명승부는 First(1승6패) 대 Undefeated(2승5패)의 경기였다. 12번이나 리드가 뒤바뀌는 대 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First는 이날 70점 가운데 63점을 합작한 단 최(41점6어시스트)와 어니 최(22점7어시스트) 쌍둥이 형제의 투맨쇼를 타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UD를 70-67로 따돌렸다. UD는 후반 종료 10초전 타미 리(12점5리바운드)의 외곽포로 67-67 동점을 만들었으나 마지막 공격권을 잡은 First는 종료와 동시에 단 최가 코트 한복판에서 쏘아올린 3점포가 배스켓에 꽂히며 극적인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밖에 CH Oncology A팀(4승3패)은 전력상 한 수 아래인 KT Friends(7패)를 일방적으로 몰아친 끝에 85-36으로 압승을 거두고 승률 5할선을 넘어섰다. CH는 양희정(18점7리바운드)과 브라이언 신(30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지난 27일 벌어진 뉴욕리그에선 각각 뉴욕장로교회(5승3패)와 순복음뉴욕교회(8패)를 62-55와 부전승으로 물리친 CK Sports 스파르탄과 ACE Express가 나란히 6승2패로 공동선두를 지켰다. 이밖에 토지(4승4패)는 뉴욕후러싱제일교회(3승5패)를 58-26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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