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포워드 테이션 프린스의 커리어 최다 34점에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91-80으로 꺾었다. 프린스는 리바운드도 생애 최다 12개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피스톤스는 1일 적지에 뛰어들어 첫 승부터 챙겼다. 포인트가드 찬시 빌럽스가 19점에 11어시스트를 팀 승리에 기여했고 라쉬드 월래스가 11점을 보탰다. 드웨인 웨이드가 빠진 히트는 2년 연속 시즌 개막전서 패했다. 새로 영입한 릭키 데이비스가 23점을 올렸지만 샤킬 오닐이 전반에 ‘빵점’으로 막힌 결과 9점에 그쳐 쓴잔을 들이켰다. 오닐이 슛을 6번밖에 쏘지 못한 점이 눈이 띈다. 히트는 지난 시즌까지 합쳐 7연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시즌까지 합치면 14연패로 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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