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의 코리 머게티(오른쪽)가 수퍼소닉스의 수비진을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시애틀 꺾고 시즌 2연승
보스턴·휴스턴도 연승 행진
LA 클리퍼스가 NBA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오프 시즌 케빈 가넷과 레이 앨런을 영입한 보스턴 셀틱스도 2연승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클리퍼스는 4일 시애틀 수퍼소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코리 머게티(27득점)와 팀 토마스(20득점)가 공격을 주도한 데 힘입어 115-101로 이겼다.
커티노 모블리가 17점을 보탰으며 지난 시즌 부진으로 팬과 언론으로부터 쓴 소리를 많이 들었던 센터 크리스 케이먼이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시즌 초반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케이먼은 3일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즌 오프너에서도 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26점을 기록 팀의 120-114 승리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클리퍼스는 시즌 2승0패로 퍼시픽 디비전 선두자리를 꿰찼다.
셀틱스는 4일 연봉 합계가 5,500만 달러가 넘는 ‘빅3’ 가넷(23득점, 13리바운드), 폴 피어스(13득점), 앨런(33득점)을 앞세워 오버타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98-95로 제압했다. 셀틱스는 2일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도 워싱턴 위저스를 103-82로 대파하면서 ‘셀티스 왕국’의 부활을 포고했다.
한편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21점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휴스턴 로키츠가 시즌을 3연승으로 오픈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로키츠는 3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팀 간판인 야오밍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를 89-80으로 제압했다.
휴스턴은 이로써 지난 달 30일 LA 레이커스, 지난 1일 유타 재즈를 연파한 데 이어 3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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