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12일 한국 해군 순양훈련함대의 볼티모어 방문을 앞두고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은 5일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 회장 등은 이날 본보 볼티모어총국을 찾아 함대 방문과 관련 행사를 소개했다.
한 회장은 “메릴랜드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볼티모어에 입항하는 한국 함대를 맞이하기 위해 메릴랜드의 모든 한인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참여해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해군 함대의 위용을 알리자”고 말했다. 한 회장은 환영행사 대회장, 이태미 남부MD한인회장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한 회장은 7일(수) 오전 10시 펠스포인트에 충무공 이순신함의 입항으로 시작되는 환영행사와 함정견학, 함상 오찬은 군과의 관계로 시간이 엄수되며, 옥외행사이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해 옷을 든든하게 입고 올 것을 권했다.
동포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환영연을 연다. 이 행사에서 메릴랜드주와 연방상원, 볼티모어시의 기념패 및 선물 증정이 있으며,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선발된 미스 메릴랜드 진, 선, 미의 노래와 고전무용과 이들이 해사생도들에게 부케를 던져 받는 생도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참석 희망자는 예약이 필요하며, 주최측은 1인당 75-100달러의 후원금을 희망하고 있다.
11일(일) 오후 6시 30분 함상에서 열리는 동포 초청 리셉션은 갑판 수용능력이 250명이기 때문에 예약이 필요하다. 이 행사는 함정 견학과 함께 해군 의장대, 태권도, 군악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병희 회장도 8일(금) 오후 6시 30분 함상에서 열리는 사령관 주최 리셉션 및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행사에 참가할 한국전 참전용사의 경우 예약을 해야한다며 재향군인회로 연락을 요청했다.
이밖에 7일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10일(토) 오전 9-11시, 오후 2-4시 모든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함정을 공개한다.
한국 함대는 충무공 이순신함과 연료보조함인 화천함 등 2척으로 구성돼 지휘부 14명, 사관생도 142명과 지원 및 함정 요원을 포함 총 617명이 승선했다.
문의 (410)625-2442,
644-5500(ext.119)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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