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 주유소에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3.75달러, 프리미엄은 3.95달러 사인이 붙어 있다.
개스값 고공행진… 가주 일부 3.95달러
전국평균 3.04달러
원유가 상승 여파로 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다시 3달러선을 넘어섰다.
5일 ‘원유가격 정보서비스’와 전국자동차클럽 발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3.04달러를 기록, 지난 7월 중순이후 처음 3달러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는 전월대비 24센트, 전년동기대비 80센트 오른 가격이다. 지금까지 11월에 개솔린 가격이 3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는 별도로 연방 정부가 실시가 다른 조사 결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3.13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그룹 ‘글로벌 인사이트’ 대표 케빈 린드머는 “이처럼 개솔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원유가 상승 때문”이라고 한마디로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서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3달러를 넘어선 곳은 23개 주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 비교 시 캘리포니아주 평균 가격은 3.25달러로 가장 비싸며 2.79달러를 기록한 뉴저지주가 가장 싼 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솔린 가격 인상은 다가오는 연말 샤핑 시즌에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경제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그 영향이 심각하지 않으나 개솔린 가격이 더욱 오를 경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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