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무릎-어깨 수술 후 6개월만
마이애미 히트의 올스타 가드 드웨인 웨이드(25·사진)가 무릎과 어깨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만인 5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웨이드는 지난 2월22일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 도중 왼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한 뒤 제대로 활약을 못하다가 5월16일 왼쪽 어깨와 왼쪽 무릎 수술을 함께 받았다.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는 해도 겨우 코트에서 슛을 몇 개 쏜 정도에 불과하지만 웨이드가 빠진 뒤 올 시즌 개막 후 3전 전패 부진에 빠진 히트 팻 라일리 감독은 천군만마를 얻은 표정이다. 라일리 감독은 웨이드의 첫 훈련 후 “웨이드는 훈련을 열심히 받았고 좋은 슛도 몇 개 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웨이드는 15일 이후에나 본격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에 언제 나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다. 지난 2005-06 시즌 히트를 NBA 챔피언으로 이끌며 리그 MVP로 선정됐던 웨이드는 지난 시즌 51게임에서 게임당 27.4득점과 7.5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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