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머게티(왼쪽)와 크리스 케이먼이 저메인 오닐의 샷을 블락하려 하고 있다.
카셀 35점·케이먼 22R… 페이서스에 104-89
‘빅3’71점 합작 셀틱스도 3연승 스타트
LA 클리퍼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무패팀 충돌에서 완승을 거두고 시즌 개막 연승행진을 ‘4’로 늘렸다.
7일 인디애나폴리스의 칸세코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3승무패팀끼리의 격돌에서 클리퍼스는 노장 샘 카셀이 클러퍼스 커리어 최고인 35점을 뽑아내고 크리스 케이만이 15득점에 무려 22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보인데 힘입어 104-89로 완승을 거두고 페이서스(3승1패)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하지만 전날 시카고 불스전에서 33점을 올렸던 가드 커티노 모블리는 이날 1쿼터 중반 사타구니 근육부상을 입고 경기에서 물러나 돌아오지 못했다.
시종 팽팽하던 경기에서 승부가 갈린 것은 3쿼터. 전반을 55-58로 뒤진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68-67로 경기를 뒤집은 뒤 카셀의 7득점을 포함, 신들린 14-0 스퍼트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 페이서스의 야투율을 24%선으로 꽁꽁 묶으며 페이서스를 32-14로 압도한 클리퍼스는 87-72 리드를 안고 마지막 쿼터에 들어가 한때 리드를 21점차까지 벌리는 등 순항한 끝에 15점차 낙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 시즌 꼴찌팀에서 ‘머리 셋 달린 괴물’로 변신한 보스턴 셀틱스는 케빈 가넷(23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레이 앨런(22점 6어시스트), 폴 피어스(26점 5어시스트) 등 수퍼스타 트리오가 71점을 합작하며 덴버 너기츠를 119-93으로 대파, 시즌 개막 3연승 가도를 달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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