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프닝 행사의 일환으로 자선단체 기부를 목적으로 지역 언론인들이 동참한 ‘로드 랠리’ 게임을 참석자들이 나와 참관하고 있다. 〈최갑식 기자〉
최대 중고차 딜러
카멕스 8일 오픈
한인 상권·이미지 긍정적 효과
한인타운이 한층 밝아졌다.
미 최대 중고차 딜러인 ‘카멕스(CarMax) 수퍼스토어’가 8일 타운 심장부에 활짝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콘보이와 발보아(7766 Balboa Ave)의 2만47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딜러는 샌디에고 첫 카멕스 매장으로 한인타운 상권 활성화에 직·간접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D 매장은 평균 350~500대의 거의 모든 종류의 중고차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한인을 포함해 20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 카멕스가 지역 경제와 더불어 발전할 것을 기원했다.
루벤 바랄레스 SD 상공회의소장은 “카멕스가 SD의 가장 좋은 위치에 상륙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성공적인 기업으로 SD의 상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말을 했다.
SD 카멕스 총책임자 토드 블렉월 제너럴 매니저는 “한인 커뮤니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면서 한인 상권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버지니아 리치몬드 본부에서 이 행사를 위해 파견 나온 트리나 H. 리 홍보 디렉터는 “한국일보가 오래 전부터 SD 카멕스 관련 기사를 다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하 화환과 함께 이 행사에 참석한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과 최삼 한미인권연구소 회장은 “커뮤니티에 전국적 우량기업이 들어서 타운이 격상된 느낌이며 장기적으로 한인 비즈니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카멕스의 존재는 비즈니스 측면뿐 아니라 타운 외관을 확 바꿔놓았다. 과거 RV 차량 판매상이 있을 때는 인근이 우중충했으나 이제는 야간에도 불이 환히 밝혀져 타운 이미지 개선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OC 한인부동산협회원들이 화재 피해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을 때 “SD 한인타운이 멋있다”라는 말을 했다. 카멕스 외관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카멕스는 1993년 창립, 미 전국 39개 지역에 86곳의 중고 매장과 6곳의 새 차 프랜차이즈가 있으며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의 반열에 오래 전에 올랐으며 3년 연속 ‘근무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뽑히는 영예도 안았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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