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가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도움을 준 F. H. 팔레오마베가 연방하원 동아태 소위원장(사모아)을 후원하는 모임을 마련했다.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 캠페인을 위해 조직된 범동포대책위원회에 참여했던 서옥자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 홍일송 워싱턴체육회장과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 전종준 변호사, 김재욱 JWK대표 등은 10일 우래옥 식당에서 리셉셥을 개최, 그가 보여준 한인사회에 대한 뜨거운 우정에 감사했다.
팔레오마베가 위원장은 베트남전에서 한국군과 함께 싸웠던 경험을 되새기며 두 나라가 혈맹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남북관계에서도 좋은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잠깐 자리를 같이 한 이태식 주미한국대사는 “그의 노력이 없었으면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2월 열린 청문회에서 팔레오마베가 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지 발언으로 회의장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던 당시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서옥자 회장도 “그가 결의안 통과에 결정적이 역할을 했다”며 “한인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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