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가 신분증 및 서류 위·변조 퇴치를 위해 연방이민세관국(ICE)과 공조, 불법이민에 대한 단호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존 레오폴드 이그제큐티브가 작년 12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불법이민 단속정책의 일환으로 카운티 경찰관 5명은 오는 21일부터 ICE 볼티모어지부 내 관련 전담반인 문서위조 전담반에 배속된다.
이들 경관은 현재 서류 위조와 불법이민 관련 지하조직 등에 관해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중 한 명은 전임 근무를 하고, 나머지 경관들은 카운티에서 수사를 지원한다.
이 전담반은 연방국토안보국, 법무부, 노동부, 주정부로부터 파견된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전국 17개 지역에 지부를 둔 ICE는 올 4월 볼티모어를 비롯 6개 대도시에 전담반을 신설했다. 볼티모어지부에는 앤아룬델과 볼티모어 카운티가 풀타임 경관을 두며, 볼티모어시와 몽고메리카운티 등은 사안에 따라 협조를 하고 있다.
전담경찰들은 위조 신분증 및 서류 소지자 대신 이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불법이민 지하조직과 함께 비자 규정을 무시하고 구직을 하거나 위장 취업하는 자 등을 단속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오폴드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8월 행정명령을 통해 불법이민자를 고용하는 회사에 카운티 정부 조달 사업 참여를 금지시켰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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