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회협의회 지용덕(왼쪽부터) 부회장, 심진구 서기, 정요한 부총무 등이 한 해를 정리하는 연합 부흥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0일부터 사흘간… 내달3일‘목회자 위로의 밤’
세밑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을 조용히 모을 수 있는 ‘제2회 영적 각성대회’가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박종대 목사) 주최로 11월30일(금)~12월2일(일) 열린다.
사흘간 밤 오후 7시 LA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담임목사 신승훈)에서 열리는 이 집회의 강사는 남가주 출신으로 서울 갈보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필재(사진) 목사.
지용덕 부회장, 심진구 서기, 정요한 부총무 등은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연합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교회들마다 개별적으로 집회를 갖지만, 이번 행사는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 부회장 등은 특히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보내는 연말에 이민사회와 한국을 모두 잘 이해하는 이필재 목사를 통해 양쪽의 신앙적 강점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번 집회에 많은 크리스천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오는 12월3일 ‘한인 목회자 위로의 밤’을 개최한다.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목회자들에게 그동안 사역하느라 지고 가야했던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다.
문의 (323)735-300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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