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주부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안전운전 캠페인이 고교생 초보운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년 전 학부모인 리사 모로우와 스테피 로빈이 시작한 ‘운전예절’(Courtesy On the Road) 캠페인은 참여자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 현재 12개 카운티 고교의 1,086명이 참여하고 있다.
COR은 캠페인에 등록한 고교생들이 마스코트인 쉘던을 차량에 부착하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의 안전수칙 및 운전예절 준수를 평가한 후 모범운전자를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COR은 지난달부터 콜럼비아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매주 100달러짜리 주유카드를 모범운전자에게 시상하고 있어 학생들의 캠페인 가입이 더욱 늘고 있다.
모범운전자로 선정된 스페파니 프로스트(해몬드고, 12학년)는 “실제로 주유카드를 받자 친구들 모두 쉘던을 차에 부착했다”며 “휘발유 가격 폭등이 COR 가입에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후원단체도 꾸준히 늘어 주교통부, 카운티경찰국 등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볼티모어 오리올스 프로야구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켄트와 퀸앤스 카운티로 확대됐다.
가입을 원하면 COR 웹사이트(www.courtesyontheroad.com)나 각 학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등록하면 된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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