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생한 학생학력평가시험의 채점실수로 인해 재채점이 이루어졌으나 시험결과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 교육국은 1,971권에 달하는 오류가 발견된 시험지를 다시 채점한 결과 93개 학교의 학생들의 독해력은 1-4% 가량 상승했고 5개 학교의 경우 5%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능력 분야에서는 68개 학교의 성적이 1-4%가량 상승했고 5개 학교의 경우 5%이상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주 교육국 관리들은 이번 재 채점이 새로이 개정된 교육법이 각 학교에 요구하는 적정수준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오차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교육국의 그렉 넛슨 대변인은 이번에 발표된 초기 재채점 결과외에 각 학생들의 자세한 성적이 공개되기까지는 확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연방정부가 정한 기준에 미달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지 않길 바랄뿐이라고 밝혔다.
2명의 교육국 감독이 입회한 가운데 10월23일과 24일에 걸쳐 진행된 재 채점 당시 오류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1,971개의 시험지 중 600개가 백지로 제출된 것으로 밝혀졌고 192개는 일부만이 작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번 재 채점으로 제외된 백지 답안지로 인해 각 학교들의 평균성적은 향상됐으나 학생 참여도가 낮아질 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 개정 교육법은 각 학교당 평가시험 참여율 95%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