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창수목사) 사모회(회장 정순금사모)는 18일 오후 4시 뉴저지영광장로교회(정창수목사)에서 제6회 어린이성경암송대회를 갖고 한인 2세들이 한국의 얼인 한국말을 잘 익혀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도 한국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가운데 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기를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이미경(아름다운 주님의 교회)전도사의 사회, 정창수목사의 설교, 이승효(푸른 하늘교회)목사의 헌금기도, 이의철(뉴저지 은혜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정창수목사는 마태복음 5장14절을 인용해 ‘이 세상의 빛이 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사모회가 주관하여 열리는 어린이 성경암송대회가 제6회째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이민 와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2세 어린이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조국의 얼이 담긴 한국말로 성경을 암송하는 가운데 이 땅에 더욱 뿌리를 굳게 내려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잘하는 귀한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어 미국과 세계에 큰 빛을 남기는 귀한 신앙인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전은 16개 교회, 단체전은 9교회 등 100여명과 관람 교우와 어린이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열린 성경암송대회에서 개인 면류관 대상은 이강산(한소망교회)어린이가, 저학년(K-2학년) 면류관상에는 이동준(안디옥교회)어린이가, 고학년(3-6학년) 면류관상에는 김동윤(프린스톤교회)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단체전 최우수상에는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구성모목사), 우수상에는 푸른하늘교회(이승호목사)가 각각 차지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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