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절 주간은 우리 부부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한주였다. 22일은 추수감사절, 23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40주년 기념일이었다. 또 둘째 딸의 생일이기도 했다.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생활. 뒤돌아 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세월이었지만 축복도 많이 받았다. 딸 둘 아들 하나, 그리고 손녀 둘 손자 하나 등 자손들이 잘 자라고 건강함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 왔다.
아이들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다녀오라며 우리 부부를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항공권에 고급 호텔, 최고의 식사, 그리고 쇼 프로그램 티켓 등 우리 부부는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느꼈다.
하루도 거름 없이 지켜 온 비즈니스를 잠시 닫으면서 주로 백인인 고객들에게 이유를 설명했더니 자기 일처럼들 기뻐한다.
어떤 고객은 선물까지 건네는 것이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에드워드 박/토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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