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가든그로브 공무원 초청 오찬’ 행사 뒤 수상자, 장학생, 경찰후원회 관계자, GG시 공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 경찰위원회 어제 ‘GG 공무원 초청 오찬’ 행사
경찰·소방관 표창
네명에 1천달러 장학금
아리랑 합창단 공연 등
감사의 뜻 전달 ‘훈훈’
OC 경찰위원회(회장 나규성)가 3일 오후 가든그로브 제1 소방서에서 ‘제8회 가든그로브 공무원 초청 오찬’을 개최했다.
경찰과 소방관 등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류증진을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공무원과 한인이 참석했다. 경찰위원회는 우수 경찰·소방관·공무원을 표창했고, 공무원 자녀 네 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리랑합창단(단장 박유자)이 공연했고, 한마음 어머니봉사회(회장 최복순)는 한식 식사를 준비해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규성 회장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량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이같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행사를 빛내준 한인사회와 GG시 관계자는 물론 후원업체와 주류사회 정치인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날 오찬에는 GG시 빌 달튼 시장, GG 경찰국 조 폴리사 국장, GG 소방국 데이브 버트카 지역국장,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실 영 김 보좌관,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실 사라 이 보좌관, 루 코레아 주상원의원실 샨 김 보좌관 등 다양한 주류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한인회 이영희 이사장, 최종호 노인회장, 정재준 호남향우회장, 박동우 GG시 커미셔너, 상공회의소 김진오 전 회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빌 달튼 시장은 “모든 사람이 경찰과 소방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주민은 거의 없다”며 “매년 정성을 전하는 한인사회와 경찰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8년 전 행사를 출범시켰던 경찰위원회 박동우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공무원과 한인이 한 자리에 모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올해의 공무원: 스캇 로우, 스티브 오티즈, 이사벨라 간드빌트 ▲올해의 경찰관: 벤 스틸 수사관, 피터 가르시아 경관, 카리 플러드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오피서 ▲올해의 소방관: 코리 찰머스 캡틴, 마크 웨이스 엔지니어, 셰이 호웨이 소방관 ▲장학생: 줄리아 크리스탈 사르미엔토, 애슐리 마시아스, 데이지 로페스, 자니 루나.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