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ABC교육구에 기부 지역사회 화제
한인축제등 수익금
어제 20명에게
500달러씩 전달식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기금 전달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회장 박미자)는 OC 한인축제 음식 판매와 바자 수익금 1만달러를 ABC 통합교육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는 지난 4일 오후 6~9시 세리토스 이스트팍 뉴포트 룸에서 로라 리 세리토스 시장, ABC 교육구의 게리 스머츠 교육감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 및 타민족 학생 20명에게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셀리 깁슨(아테시아 고), 크리스 샌틸란(아테시아 고), 헥토르 아빌레스(아테시아 고), 마이클 추(세리토스 고), 제임스 황(세리토스 고), 체리시 코프랜드(세리토스 고), 익 송(그레센타 밸리 고), 달링 그라나도스(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고), 마가리타 알라토레(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고), 아담 루페르시아(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고), 마리크루스 로드리게스(가 고등학교), 아만다 데븐스키(가 고등학교), 신 안드레이 비베라(트레시 고), 코트니 코커(위트니 고), 크리스틴 누엔(위트니 고), 고경민(사이프레스 칼리지), 브리아나 코바루비아스(사이프레스 칼리지) 등이다. 또 장한 어머니상은 란 체, 앨러 미츠, 칼로스 에스피노사 등이 받았다.
어머니봉사회는 ABC 통합교육구측에 장학생 선발을 의뢰해 고교 및 대학생들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뽑았다.
박미자 회장은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해에는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했지만 올해에는 20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 봉사회는 자체적으로 ‘우정장학회’를 설립해 2년 전부터 한인 및 타민족 학생들에게 연말 장학금을 주고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세리토스 한인협의회 주관, ABC 교육구, 세리토스 축구회, 중부한국학교,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고교, 필리얼 듀티 미션 등에서 협찬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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