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위한 미사가 9일부터 열리는 ‘크라이스트 더 리디머 가톨릭 커뮤니티’의 로빈슨 홀.
21번째 한인 가톨릭 공동체가 인랜드 지역에 탄생한다.
한인 인구가 급증하는 인랜드 그랜드 테리스에서 출발하는 한인 공동체는 ‘인랜드 구세주 그리스도 한인 공동체’(Inland Redeemer Korean Community). 이들은 리버사이드에서 동북쪽으로 약 8마일 떨어진 지역에 자리잡은 ‘크라이스트 더 리디머 가톨릭 커뮤니티’에서 9일부터 매 일요일 오전 10시30분에 한국어 미사를 갖는다.
지금까지 인랜드의 한인 성당은 리버사이드에서 약 17마일 남서쪽 노코에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성당이 유일했다.
샌버나디노 교구의 사목 코디네이터인 디애나 오니얼 수녀는 “다민족 교구인 우리 가톨릭 커뮤니티에서 한인들을 위한 미사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대적인 교회 리모델링이 끝나는 몇 달 뒤에는 미사 시간을 오전 11시15분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니얼 수녀는 “한인 리더에 따르면 우선 한인 약 50가정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간이 좀 흐르면 300여 가정까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사목은 멕시코 과달루페회 소속 김요셉 신부와 남가주에서 한국순교자 성당, 성 마리아 한인성당, 샌디에고 한인성당 등을 건립한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명 프란치스코 신부가 공동으로 맡는다.
주소는 12745 Oriole Ave., Grand Terrace, 전화는 (909)783-3811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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