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라이텍, 성바오로성당에 72-48 압승
케익하우스의 진 리가 CH Oncology B팀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6회 직장인농구리그 플레이오프 16강전
요세바이킹·프라임금융·케익하우스도 8강 진출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16강 플레이오프전 첫날 경기에서 우리라이텍(A조)과 요세바이킹, 프라임금융, 케익하우스(이상 B조)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뛰어올랐다.
5일 LA 도시고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플레이오프 첫날 경기에서 ‘괴력의 팀’ 우리라이텍은 지난 4회대회 우승팀인 성바오로성당을 시종일관 매섭게 몰아친 끝에 72-48로 대파하고 가볍게 8강에 올랐다. 또 B조에선 탑시드 요세바이킹과 3번시드 프라임금융이 각각 한미은행(8번시드)과 윌셔은행(6번시드)을 접전끝에 꺾었고 4번시드 케익하우스도 CH Oncology B팀을 눌러 상위시드팀들이 전원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16강전 이틀째 경기는 7일 뱅크로프트 하이스쿨에서 벌어지며 8강전은 8일 LA Salvation Army센터에서 펼쳐진다.
◆요세바이킹(B조 #1) 39-27 한미은행(B조 #8)
백병전을 방불케 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경기내내 이어졌다. 8번시드 한미은행은 예상을 뒤엎고 타이트한 압박수비로 탑시드 요세바이킹의 공격을 둔화시키고 빠른 스피드의 스티브 아불(18점5리바운드)를 앞세운 속공플레이가 주효하며 전반을 16-15, 1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전열을 정비한 요세는 장신 제이슨 조(10점)와 윤태민(9점11리바운드)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와 김건(12점)의 외곽포 지원사격으로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결국 12점차 승리로 8강에 선착했다.
◆프라임금융(B조 #3) 48-34 윌셔은행(B조 #6)
금융팀간의 격돌에서 프라임이 주전들이 총출동한 프라임은 브라이언 리(27점11리바운드)와 부상에서 돌아온 알틴 시나미(13점6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끌며 전반을 28-14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윌셔는 후반 들어 주포 대니얼 김과 콜린 김의 활약을 앞세워 맹렬한 추격전에 나섰으나 끝까지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케익하우스(B조 #4) 52-36 CH Oncology B(B조 #5)
케익하우스가 초반부터 진 리(16점5어시스트)의 개인돌파와 잔 김(14점), 샘 차(12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해 나갔다. 전반을 31-20으로 앞선 케익하우스는 후반 대형 파워 포워드인 리차드 홍(22점5리바운드)을 앞세운 CH의 반격에 조직력으로 맞서 오히려 리드를 벌린 끝에 16점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케익하우스는 8강에서 탑시드 요세바이킹과 4강티켓을 다툰다.
◆우리라이텍(A조 #2) 72-48 성바오로성당(A조 #7)
10전 전승을 거둔 A조 탑시드 한양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리라이텍이 만만치 않은 상대인 성바오로의 강력한 저항을 일축했다. 초반엔 성바오로의 강인한 투지가 돋보였지만 결국은 역부족이었다. 우리는 내년 1월 한국프로농구(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이 확실시 되는 저스틴 윤(윤준용)이 23점으로 공격을 리드했고 마이클 현(21점), 잔 윤(12점)의 외곽포, 석 안(11점6리바운드6어시스트)의 과감한 돌파가 성공되며 전반을 36-14로 크게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바오로는 폴 박(19점), 데이빗 한(8득점7리바운드), 샘 김(14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우리는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S&B 대 CH Oncology A팀의 승자와 격돌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