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도 지역 경기가 둔화하나 소비자의 소비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티 상공회의소가 최근 카운티 내 비즈니스 리더 1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생산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0%는 사업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고, 55%는 고용을 증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은 주택경기 경색과 신용위기, 에너지비용 증가 등의 전국적인 추세를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지 패제트 콜드웰 뱅커 부사장은 “올해는 주택경기 침체를 무시할 수 없었다”며 “주택시장은 2009년 중반 또는 2010년에 가서 완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주로 20만달러-60만달러 범위에 들었으며, 유질 처분된 주택비율이 낮아 주택시장은 견실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리차드 알터 상업용 부동산 중개업체인 마네킨사 사장은 “상업분야는 공급 과잉이 줄어든 수요에 직면, 기존 프로젝트를 취소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년을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워싱턴과 근접한 카운티의 지리적 이점과 연방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여러 차례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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