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O, 맨하탄 차량 통근자 중 18.7% 가장 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교통 혼잡세가 퀸즈 거주 운전자와 공무원들에게 가장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예산국(IBO)의 조사에 따르면 맨하탄 통근자의 54.5%가 차량운전자이며 이들은 혼잡 시간대 맨하탄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8달러의 혼잡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
또 맨하탄 차량 통근자 중 퀸즈 지역 거주자가 18.7%를 차지해 교통 혼잡세가 실시될 경우 퀸즈 주민들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루클린의 차량 통근자가 11.4%로 2번째였으며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주민은 9.5%, 브롱스는 9%, 나소카운티는 8.2%이었다.
데이빗 웨스프린 시의원(퀸즈)은 “퀸즈 지역 차량 통근자에게 8달러는 너무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교통 혼잡세 부과에 강한 반대를 나타냈다.
교통 혼잡세의 또다른 피해자는 정부 공무원이었다. IBO의 조사에서 공무원의 차량 통근 비율은 2배 이상 높았다.한 차량 통근자는 교통 혼잡세가 실시될 경우 자신이 연간 5,000달러의 추가 세금을 감당해야 한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한편 IBP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사이 맨하탄 86가 남단 지역의 교통 혼잡세 부과 예정 지역을 지나가는 통근자 159만5,196명에 달한다. 이중 80만6,586명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 차량 통근자는 26만9,673명이고, 철도는 25만1,744명, 버스는 22만7,188명 등으로 조사됐다.
또 뉴욕시 거주 차량 통근자는 평균 연봉이 4만1,209달러였으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평균 연봉은 3만2,379달러였다. 교외 지역의 차량 통근자의 평균 수입은 6만3,776달러로 나타났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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