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러 병원이 은퇴군인의 자살로 고소 당했다. 공군 은퇴군인인 로버트 로스는 1월 2일 트리플러 병원 10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가족은 병원의 무관심과 부주의를 이유로 정부를 고소 6일 호놀룰루 U.S. 디스트릭 코트에 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로버트 로스는 1999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성공적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아 2006년 12월까지 관리가 잘 되었다. 그러나 그가 정신과 의사와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우울증이 악화되어 12월 16일과 26일 응급실로 실려왔다. 두 번의 응급실행을 겪으며 그는 자살 계획에 대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러 병원은 “고소장을 로버트 로스 가족으로부터 받았고 이 사건은 법적으로 진행 될 것이다”고 밝히며 “지금 현재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릭 프레이드 로스 가족 변호사는 “로스는 여러 번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병원측이 그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로스는 20년간 공군에서 위생병으로 필리핀과 파나마 등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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