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다. 선거유세 동안 정동영 후보는 주황색깔의 점퍼로 무장을 하고 이명박 후보는 평상복에 파랑색깔의 머플러로, 이회창 후보는 짙은 파랑색의 점퍼를 입고 유세장을 누볐다. 그리고 그 뒤에는 주황색과 파랑색의 물결이 밀려다니며 기 싸움을 벌였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친북 반미 좌파 진영의 주황색과 자유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원칙을 최대한 보장하는 파랑색깔이 벌이는 한판의 색깔 전쟁으로 보인다.
정동영 후보가 집권을 하게 되면 그들의 색깔이 주황색에서 차츰 진해져 정권 말기에는 나라 전체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히 우려하고 있다.
성경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거짓 선지자는 양의 털옷을 입고 나오니 그 속은 노략질하는 이리”라고 하였다. 그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알 수 있으며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나쁜 나무는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하였다.
이 말은 어쩌면 오늘의 한국 집권자들을 향한 적절한 예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의 열매는 무엇이었을까. 알게 모르게 북한에 마구 퍼준 일과 이로 인한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나라의 빚은 김영삼 정권의 33조원에서 300조원으로 늘어나 엄청난 빚을 국민들에게 안겨 놓았으며 부정부패, 실패한 교육정책과 부동산 정책, 한미 갈등 등 국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12월19일은 나쁜 열매를 맺은 나무를 찍어 불 아궁이에 던지는 심판의 날이다. 양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나온 거짓 후보자가 누구인지, 나라를 일으켜 세울 일꾼이 누구인지 한국민들이 가려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색깔 전쟁의 승자와 패자를 알리는 종전 선언이 있을 것이다.
이재권
북한인권 한인협의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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