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 당국이 앞으로 알라와이 부두 내 주차장 이용자들에게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 할 것이라는 계획에 대해 ‘서프라이더 파운데이션’ 오아후 지부 회원들은 해변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주차료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관련 주 토지자원부(DLNR)는 이달 안으로 당국의 주차요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 선박관리국의 에드 언더우드 행정관은 이번 요금안은 알라와이 부두에만 한정적으로 시행될 것이며 타 지역의 부두내 관련시설에 대한 규정은 지역 주민들과의 의견 조율하에 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안된 요금안에는 현재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선주들이 지불하고 있는 월 1달러67센트의 주차요금을 25달러로 인상하고 헬기 착륙장 인근의 130여개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대신 나머지 370개의 주차공간에 카운티 주차요금인 시간당1달러50센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언더우드는 현재 몇몇 민간 주차관리 업자들이 이 곳의 운영권을 위해 입찰 중이라고 밝히며 이번 요금안이 승인될 경우 주차장에는 현금이나 크레딧 카드, 그리고 휴대폰을 사용해 주차요금을 결재할 수 있는 기자재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 당국은 위의 370여개의 주차공간에 요금이 부과될 경우 연간 16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이를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항구보수공사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