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신임 주립도서관 관장에 리차드 번즈(51) 현 카폴레이 도서관장이 취임한다.
4년전 현 주립도서관 관장인 조 앤 쉰들러는 취임하면서 주내 51개 공립도서관의 삭감된 예산과 운영시간, 인원부족, 그리고 노후된 전산시스템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 현재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들이 점진적으로 해결돼 왔으나 번즈는 도서관 서비스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와이아나에 해안가와 빅 아일랜드 지역 등지에도 도서관을 증설하고, 부족한 인원속에서도 주립도서관 시스템을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의 새로운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략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쉰들러 주립도서관장은 현재 도서대출 및 자료검색의 컴퓨터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심각할 정도로 낙후된 전산망으로 인해 운영 및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인 584개의 주내 도서관 직위중 82개가 결원 상태로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 연령대의 현 직원들이 은퇴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체 도서관 직원 중 35%에 해당하는 204명이 55세 이상이다. 한편 도서관 측은 인원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소매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셀프 체크아웃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카폴레이와 힐로 공립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마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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