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웠던 한국 대선도 끝났다.
이제부터 새 지도자는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보여주어야 한다.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과 청사진을 전부 다 실천하기는 어렵겠지만 그중 반이라도 성사된다면 한국은 말 그대로 경제대국이요, 부정과 부패가 없고 정직한 사람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길들여진 관습과 한건주의 등 몸에 밴 일들이 사라질지 의문이다. 자기 밥그릇을 빼앗기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난 정권 때 늘어난 공무원 10만 여명은 어떻게 하든 정리해야 한다. 작은 정부로 큰일을 해야 하는데 청개구리 같이 반대로 일을 하였으니 이번 정권이 그 설거지를 맡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또 북한에 퍼주기는 지양되어야한다. 왜 총을 맞대고 있는 적국에게 인도적 차원이니 뭐니 하며 갖가지 명목으로 퍼주는가. 달동네 사람들에게 연탄이라도 지원하면 그것이 곧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가.
내년에는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있다 시민권은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투표에 참여해서 힘을 보여 주어야 하겠다. 그것은 시민으로 의무이기도 하다.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후손들이 떳떳하게 주류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하지 않겠는가. 모든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 몫을 다 하면 그것이 힘이 될 것이다. 이해도 저물어간다.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지만 내년이라는 희망이 있다. 우리 모두에게 신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란다.
이항진/ 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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