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청소년 웅변대회를 펼치는 OC 한인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 왼쪽부터 존 하 홍보위원장, 이종현 회장, 방휘웅 대회위원장, 조장래 총무.
라이온스클럽 “커뮤니티와 함께” 사업계획 확정
내달 9-12학년 대상
영어웅변 1만달러 상금
4월 장학기금 골프
15명에 장학금 혜택
“내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종현)이 200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어엿한 장년이 된 클럽의 내년도 주요 사업은 청소년 영어웅변대회와 장학금 기금마련 골프대회.
청소년 영어웅변대회는 1월31일 오후 6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9~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우승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까지 진출할 경우 1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받는다. 조기유학생 및 단기연수 중인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내가 본 이민문제와 해결방안’으로, 1월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희망자는 5~10분 분량의 영문원고와 이름, 주소, 생년월일, 학교명, 연락처를 함께 이메일(hwbang1@hotmail.com) 또는 팩스(714-779-2684)를 통해 대회위원장에게 보내면 된다.
방휘웅 웅변대회위원장은 “이민문제는 우리 모두의 삶과 직접 관련된 주제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웅변으로 표현하면서 리더십을 키우고 대학진학에 필요한 경력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이번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를 위해 대회당일 일반인의 참관을 허용하고,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장래 총무는 “장소 준비관계로 미리 연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4월에는 장학금 기금마련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입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15명의 12학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푸른 초장의 집과 한인가정상담소에 각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현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2008년에도 조용한 가운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함께 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쌓겠다”고 말했다. 존 하 홍보위원장은 “20여 클럽 회원 중 14명이 도네이션을 많이 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클럽 창립자상 수상자일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회원 가입 문의를 환영했다. 문의 김종표 (562)467-5455 또는 존 하 (562)404-1177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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