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이인규씨가 문화관광부와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에 출연한다.
오는 1월 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 음악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입법.행정등 사회전반에 걸친 주요인사와 문화 예술계 주요인사,각 기업 총수를 초청한 음악회. 이인규씨는 이번 음악회의 2부 순서에서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중 아리아 ‘나는 이 도시의 최고의 이발사’와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아리아 ‘나는 기꺼이 죽으리라’ 그리고 이사벨 화이어스톤의 ‘내가 당신에게 고백할수 있다면’을 부를 예정이다. 이인규씨 외에 소프라노 조수미씨를 비롯하여 백주영, 백 나영, 임 선혜, 가야금 앙상블 여울, 안양 시립 합창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지휘는 박은성씨가 맡는다.
이인규씨는 지난 2월 카네기홀에서 뉴욕 오페라 오케스트라(Opera Orchestra of New York) 의 오페라 ‘아를리의 연인’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역을 맡아 뉴욕 타임스로부터 ‘호소력있는 노래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한 완벽함 그 자체‘ 라는 평을 받았고, 11월에도 링컨센터 애버리 피
셔홀에서 테아트로 그라타 첼로의 오페라 ‘로라콜로‘에서 주역인 후친역을 훌륭히 소화해 올들어 뉴욕 타임스로부터 두 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월26일에는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콘서트 시리즈인 벨 아르테 주관으로 독일 뮌헨의 프렌츠레겐텐 극장에서 독창회를 가졌고 쉬드 도이치 짜이퉁으로부터 ‘뛰어난 언어 구사력과 표현력으로 청중들을 깊이 감동시킨 아시아의 토마스 햄슨’이란 호평을 받았다.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로마 산타체칠리아 연주홀, 몬트리올 아트센터, 독일 프린츠레겐텐 극장을 포함하여 세계 주요무대에서 오페라, 오라토리오와 가곡 가수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있는 바리톤 이인규씨는 현재 유명 음악기획사인 피나클 아츠 메니지먼트소속 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와 동대학원 오페라과를 수석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카루소 국제성악콩쿠르, 뉴욕 푸치니 성악콩쿠르, 오페라 인덱스콩쿠르, 코네티컷 오페라콩쿠르, 로테레만 국제성악콩쿠르, 샌안토니아 성악콩쿠르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화려한 경력의 바리톤 가수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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