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이사회와 송년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 한인상의, 2월2일 세리토스 페스티벌 “적극 동참”
지난 27일 정기이사회
시측과 행사참여 협의
민속춤·전통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 구상중
올해 중부와 북부 한인상의가 통합해 탄생한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영찬)가 세리토스시에서 내년 2월2일 개최되는 ‘아시안 설날잔치 겸 프렌드십 페스티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한국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로 했다.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놀웍 매리엇 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이사회를 겸한 송년모임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세리토스시와 행사 참여를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상공회의소는 2월2일 하루 동안 로스 세리토스 샤핑센터에 메인 스테이지를 마련해 놓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한국의 전통 민속춤, 재기차기, 윷놀이 등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들을 구상 중이다.
한인상공회의소의 정영찬 회장은 “아시안 설날행사를 준비하는 세리토스시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설날행사에 선보일 여러 가지 이벤트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설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시 조례를 발의했던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세리토스시의 첫 설날행사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연례 프렌드십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중부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시의원은 또 올해에는 아시안 설날잔치 준비기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세리토스시에는 많은 아시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리토스시에서 내년에 개최하는 ‘아시안 설날잔치 겸 프렌드십 페스티벌은 세리토스 샤핑센터에 스테이지를 마련해 놓고 한인뿐만 아니라 각 커뮤니티에서 참석해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이며, 올해 아시안 설날잔치가 함께 열려 더욱 화려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내년에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네트웍 형성 ▲매월 셋째 목요일 오전 회원업소 순회방문 조찬회 ▲회원 업소록 발간▲ 웹사이트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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