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경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소비자들은 이를 이겨내기 위해 지혜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유자금 고금리 온라인 계좌에

지난해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월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금융기관에 차압을 당한 주택도 늘었으며
금융기관은 신규 부동산 대출 심사를 강화했다.
또한 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수입품 가격이 크게 올랐고
해외여행의 부담도 커졌다.
이 뿐만 아니다. 유가 상승 여파로 개솔린 가격 및 난방비가 올라
소비자들의 주름살을 깊게 만들었다.
2008년에도 이처럼 나쁜 상황이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새해에 가정 경제를 꾸려가는데
예견되는 여러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백열등 보다 효율 높은 형광등으로
에퀴팩스 등에 크레딧기록 동결 요청

▲예금계좌의 금리가 너무 낮다.
여분의 현금을 고금리 온라인 예금계좌에 입금시킨다. 에미그랜트디렉트 등 일부 온라인 계좌는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분도용범죄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
에퀴팩스 등 개인 신용관리기관에 신용파일의 동결을 요청한다. 소비자옹호그룹들은 이것이 신분도용범죄를 당하지 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소비자가 이를 요청했을 경우 렌더들은 그 소비자의 신용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
▲최근 집을 장만했으며 더 많은 세금 공제 혜택을 원하고 있다.
개인 모기지 보험 페이먼트를 공제받는다. 가격의 20% 미만을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하고 집을 장만한 사람은 개인 모기지 보험을 들어야 한다.
▲난방비 등 에너지비 증가에 따른 고민 해결 방법.
집안에 백열등 보다 에너지 사용을 75%까지 줄일 수 있는 형광등을 다는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달러화의 약세로 투자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해외 통화 계좌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LA 캐세이 제너럴 뱅콥이나 플로리다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에버뱅크닷컴 등은 고객들이 영국 파운드화 등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
▲재정 상담가에게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재정에 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최근 개설된 Geezeo.com, Mint.com, Wesabe.com 등을 클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업무 능력에 비해 급여가 적다고 생각된다면
www.salaryexpert.com은 회사와 다른 데이터에 기초해 다양한 일자리 급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www. indeed.com/salary 혹은 www. Payscale.com 등도 갖은 기능을 갖고 있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