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에서는 몸을 최대한 노출하고 술은 끝까지 마신다” 미국 대학가 파티에 참석하는 여대생의 신체노출이 노골화하고 음주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BC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샌디에고 주립대 알콜약물연구센터 연구진의 메이건 홈스 연구원은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대학가 파티 현장 66곳에 잠입, 여대생들의 행태를 관찰해 이러한 경향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홈스 연구원은 “테마파티에 참석하는 여대생의 신체 노출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것이 가장 충격적”이라며 “내가 대학 다닐 때에는 란제리나 속옷만 입고 파티에 오는 여대생은 없었다”고 말했다. 존 클렙 센터장은 “‘섹스’와 ‘커스튬’ 등을 테마로 한 파티에 참가한 여대생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이들은 평소보다 술을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파티에 참가한 여성이) 옷을 입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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