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 관계자들이 2008년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용화 LA지부 회장(오른쪽부터), 지희순 서부지역 회장, 애나 김 LA지부 부회장·민윤숙 LA지부 부회장. <이은호 기자>
“젊은 회원 확보 주력”
“많은 차세대 회원들을 확보해 한인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고 타인종 커뮤니티와도 협력하는 봉사단체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구 나라사랑 어머니회) 2008년도 LA지부 임원들이 희망찬 새해 포부를 밝혔다.
LA지부를 관할하는 서부지역 지희순 회장을 필두로 LA지부 김용화 회장, 민윤숙·애나 김 부회장은 ‘어린이’라는 공통분모를 살려 세대와 인종, 국경을 초월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계획하고 있는 가장 큰 행사는 오는 6월 열리는 골프 토너먼트. 행사 수익금은 지역사회와 지구촌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서는 베렌도 중학교에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본부로 보내져 한국이나 제 3국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실제로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현재 미국내 15개 지부와 한국, 일본, 홍콩 지부 등에서 모은 기금으로 몽골에 평화의 어린이 집을 설립하는 등 헐벗고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LA지부 김용화 회장은 “올해는 차세대 젊은 회원들을 확보해 사회 봉사활동에 힘을 모으도록 할 것이며 히스패닉 및 흑인 커뮤니티와 연계해 진정한 글로벌 어린이재단으로 거듭나겠다”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1998년 IMF 당시 한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재단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지난 10년간 한국은 물론 지구촌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LA지부는 특별히 지난해 버지니아텍 조승희 총기 난사사건을 계기로 정신적 결핍아동을 돌보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www.globalchildern.org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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