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대형교회가 곳곳에 존재한다. 미주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교인을 가진 교회들이 많이 있다. 자연적으로 교회내외에 걸쳐 많은 사업을 열심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선교 면에서는 세계를 상대로 특히 미개한 많은 곳에 선교사들을 보내고 봉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가 채 감지 못하고 등한시한 일이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과거 우리의 선교를 가능하게하고 계속 도와준 미국교회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다.
우리에게 선교사를 보내고 지원하여준 미국교회 가운데 특히 큰 도시 중심지에 위치한 교회들은 교인들이 교외로 대거 이주함으로써 출석인원은 정말 적고 재정도 어려운 형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들 미국교회를 기도로 돕고 예배에도 종종 참석하여 우리의 관심을 보일 때가 아닌가 한다. 받은 도움을 갚는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잘 될 때 어려운 과거를 돌이켜 보며 우리가 당연히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이제 상대적으로 약한 위치에 처한 이웃의 어려운 미국 교회를 도와주려는 도량이 우리에게 있었으면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할 때라고 믿는다.
방은호/ 매릴랜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