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시 논의

웨스트민스터시가 베트남계 커뮤니티에서 주관하는 텟 퍼레이드에 2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웨스트민스터 시의회는 16일 4년만에 재개되는 설날맞이 텟 퍼레이드와 197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한 파운더스데이 퍼레이드에 각각 2만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다섯 명의 시의원 중 베트남계가 두 명이나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다 마지 라이스 시장도 “두 퍼레이드는 커뮤니티에 화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파운더스데이 퍼레이드 부활이 결정된다면, 텟 퍼레이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지원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텟 퍼레이드의 부활을 이끈 베트남 문화유사 재단의 헝 누엔 이사장은 “텟 퍼레이드는 정치적 행사가 아닌 문화적 행사로 베트남 커뮤니티뿐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라며 “이미 8대의 꽃차 출품이 확정됐고, 기업 스폰서도 줄을 잇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