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NBA시즌 최다
르브론 ‘킹’ 제임스가 올 NBA 시즌 최다 51점으로 폭발하며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20승18패)의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15일 원정경기에서 갈수록 달아올라 멤피스 그리즐리스(10승28패)를 울렸다. 최종 4쿼터와 연장전에만 25점을 올리며 팀의 132-124대 승리를 책임졌다. 제임스는 이날 야투 28개 중 18개를 성공시켰고 어시스트 9개에 리바운드 8개를 곁들이며 그리즐리스에 5연패의 쓰라림을 안겨줬다. 캐발리어스는 최근 12경기에서 9승째.
제임스의 51점은 지난 12월5일 앨런 아이버슨(덴버 너기츠)이 LA 레이커스에 107-11로 패한 경기서 세운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
그리즐리스는 루디 게이가 30점, 식스맨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가 3점슛 10개 중 6개를 작렬시켜 26점, 루키 마이크 칸리가 커리어 최다 20점에 7어시스트로 받아치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제임스와 같은 확실한 해결사를 가지고 있는 캐발리어스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페인 대표팀 센터 파우 가솔이 19점에 12리바운드를 보탠 그리즐리스는 4쿼터 종료 10.3초 전 나바로의 3점포로 113-113 동점을 이룬 뒤 제임스의 결승 19피트 결승 점프슛이 빗나가며 연장전을 맞이했지만 헛수고만 한 셈이 됐다.
한편 야오밍의 휴스턴 로케츠(20승19패)는 이날 홈코트에서 필라델피아 76ers(15승24패)에 107-111로 패해 스타일을 구겼다. 야오밍은 25점에 8리바운드 2블락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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