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소크릭 지역
화석학자가 발견
도로공사 중인 앨리소크릭 지역에서 700만년 이상된 화석이 다수 출토되고 있어, 학자들이 보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아마추어 화석학자인 데릴 한센이 이 지역에서 첫 화석을 발견한 것은 1년 전. 그는 “날씨나 도굴꾼에 의해 훼손될 염려가 있다”며 “주민들을 위해 카운티 정부가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장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20년 동안 남가주 지역에서 취미생활로 화석을 발굴해 온 한센은 “500만~700만년 전 마이오세기 이후 이 일대에 살았던 고래, 암모나이트, 맘모스, 말 등 다양한 동물의 화석이 여러 점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화석학자인 데이빗 알렉산더도 “우리가 얼마 전 발견한 고래 얼굴 앞면 화석은 매우 드문 것”이라며 “채취를 위해 박물관에 5만달러를 요청했지만, 관료주의의 벽에 막혀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은 학자들의 관심과 우려를 알고 있고 화석의 가치가 인정된다면 완전한 보존을 위해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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