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만 있다면 항상 베풀면서 살아가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 아무리 나의 처지가 어렵더라도 둘러보면 나보다 못한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도움을 주려면 내가 가진 것 혹은 나의 귀한 시간을 나누어야 한다.
아주 오래 전 본 영화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쓴 것이 내 것이다”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가슴에 깊이 와 닿은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 혹은 내가 배운 것, 경험에 의한 삶의 지혜 중에서 이웃보다 나은 것이 있다면 이웃을 찾아가 베풀고 도움을 주어야 하겠다.
그것은 나의 권리라기 보다는 과거 나에게 그렇게 하여 준 분들에 대한 의무가 아닐까.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엔돌핀은 웃을 때, 또는 남에게 베풀어 기분이 좋아졌을 때 생긴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엔돌핀을 한 번 투여하는 비용은 매우 크다고 들었다.
보통 우리는 남에게서 많이 받는 사람을 복이 많은 사람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정말 복이 있는 사람은 남에게 줄 것이 있는 사람, 즉 베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할 때 만들어지는 엔돌핀은 베풂에 대한 자연적인 보상이 아닐까.
더 나아가서 엔돌핀의 천 배나 강력한 물질로 다이돌핀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다이돌핀이 몸에서 생성되는 것도 역시 베풂과 배려 혹은 감사할 때라고 한다.
베풀면서 살아갈 때 다소 여건이 어렵더라도 그 고비를 넘기고 성취의 기쁨들을 누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좋은 결실에 감사할 날이 오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더 긍정적으로 더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다.
최정조/엘 센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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