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닉슨 도서관에서 토론회를 갖는 알렉산더 버쉬바우(왼쪽) 대사와 이태식 대사.
이태식-버쉬바우, 오늘 닉슨도서관서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알렉산더 버쉬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오늘(25일) 닉슨도서관에서 만나 토론을 펼친다.
요바린다에 위치한 닉슨 대통령 도서관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두 대사가 한미 FTA와 미국 무비자 협정 등 양국 현안과 한반도 안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 DC 소재 한국경제연구소(KEI)가 한미 양국 대사를 해마다 초청해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해 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가 17회째이며, 닉슨도서관과 닉슨기념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닉슨 도서관 팀 나프탈리 디렉터는 “일반 주민들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주최하게 돼 흥분된다”며 “두 대사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의 한 곳인 한반도에 대한 양국의 견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닉슨 기념재단 존 테일러 사무국장도 “두 대사의 방문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닉슨 대통령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국제문제를 해결한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도서관이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리버사이드 미션 인에서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이사장 홍명기)와 인랜드 월드 어페어 카운슬 주최로 두 대사 환영만찬을 겸한 강연회가 이어진다. 닉슨 도서관 토론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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