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평가
코네티컷주 사우스켄트 하이스쿨에 다니고 있는 ‘농구 유학생’ 김진수(18·사진)가 미 고교농구의 ‘탑25’ 스몰포워드로 평가됐다.
김진수는 24일 업데이트된 ESPN 하이스쿨 선수 평가 순위에서 2009학년도 대학입학 예정자 가운데 스몰 포워드부문 전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대입 예정 선수 중 스몰포워드는 모두 191명이었는데 김진수는 평점 82점을 받았다.
ESPN은 80~89점을 ‘빼어난 기대주’(Outstanding Prospect)급으로 본다고 설명하며 “이들은 대부분 언제든지 미스매치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뛰어난 개인기를 가진 선수들로 대학 1학년 때부터 당장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수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 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학교에 최초로 입학하는 선수로 슈팅 능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한국 성인 대표팀에서 뛸 때만 해도 203㎝ 정도로 알려졌던 키도 ESPN의 최신 기사에는 206㎝ 정도(6피트 9인치)로 부풀려져있다.
김진수는 2009학년도에 농구 명문으로 꼽히는 메릴랜드대 입학이 내정돼있다.
김진수측의 한 관계자는 “최근 메릴랜드대의 게리 윌리엄스 감독이 (김)진수 경기를 직접 보고 칭찬을 많이 했다. 하지만 미국은 대학에 들어가려면 공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농구보다는 학업에 더 힘을 쏟고 있는 상태”라며 “대학 2학년 정도를 마치고 NBA의 꿈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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