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승3패 후 5승5패
보스턴 셀틱스(34승8패)가 29승3패 스타트 후로는 5승5패의 미지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빈 가넷이 빠진 27일 원정경기에서는 ‘버저비터’ 3점포를 얻어맞고 올랜도 매직(28승18패)에 93-96으로 패했다.
매직에는 올 시즌 두 번째로 패했다. 매직의 스탠 밴 건디 감독은 이날 2점슛만 넣어도 이기는 상황에서 히도 터콜루(27점)가 기적에 가까운 3점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끄집어낸 것에 대해 “그 친구가 올스타로 뽑히고 싶어 일부러 드라마를 만든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터콜루는 “원래는 점프슛에 만족하지 않고 치고 들어가 파울이라도 얻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상대가 워낙 디펜스를 잘해 넘어지면서 쏜 3점슛이 운 좋게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반에 16점차로 뒤졌던 셀틱스는 4쿼터에 들어 매직을 약 4분 동안 득점 없이 막고 점수차를 줄인 뒤 경기 종료 14초 전 레이 앨런(17점)의 3점포로 93-93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터콜루가 ‘어글리 슛’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헛수고로 돌아갔다.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18점에 16리바운드 5블락샷을 기여했고 셀틱스는 폴 피어스가 24점에 9리바운드, 라잔 론도가 15점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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