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과 미 식품의약청은 최근 하와이와 콜로라도, 그리고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감염사태가 수입된 냉동 ‘아히’로 인해 발생했을 수 도 있다고 판단, 관련식품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27일-12월29일 사이에 발생한 32건의 살모넬라 감염사태로 인해 감염된 지역 주민들은 설사와 기능성 위장장애를 겪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최근 발생한 32건의 살모넬라 감염 사태는 오아후에서만이 발생했고 이 중 5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주 보건국의 전염병 전문의 폴 에플러 박사는 이번에 감염증세를 보인 주민들 대부분이 ‘아히뽀끼’를 먹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한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플러 박사는 예전에 비해 주내 살모넬라 패러티피 B의 감염사례가 다소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수입된 ‘아히’의 양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숫자의 감염사태가 보고되고 있어 그리 많지 않은 양의 ‘아히’가 오염된 상태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의 경우 신년 연휴동안 대량의 생선이 팔려나갔으나 한건의 감염사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의 살모넬라균 감염사태는 국지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