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작은 정부로 큰일을 하겠다며 야심차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하나둘이 아니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왕소금과 재를 뿌리면서 자신들이 개혁을 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발목 잡을 생각만 한다.
통일부가 있으면 나라가 망하느냐고 하는데 통일부가 있어야 통일이 되느냐라는 반문이 나온다. 명칭이 무슨 대수인가.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한번도 제기하지 못하고 북한의 눈치나 보는 통일부가 한일이 무엇인가. 감투나 쓰고 거들먹거리는 것이 할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참에 정리되어야한다.
또 이번 기회에 노조 문제도 제대로 정리되었으면 좋겠다. 대기업체 노조임원은 웬만한 중소기업사장보다 잘 산다는 것이 노조 활동하는 사람들의 얘기다.책상머리에 앉아 파업이나 생각하고 파업을 해야 기업체에서 무마의 대가로 뭉칫돈이 들어온다는 것은 노조간부들 모두 다 아는 얘기다.
선진국처럼 피켓 들고 조용히 데모하는 것이 아니고 머리에 빨간 띠 동여매고 눈에 핏발 세우고 때려 부수고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게 해서 회사는 물론 국가적으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사태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하는 것은 이제 없어야 하겠다.
새 정권이 새롭게 태어나는 자세로 나라를 개혁하기를 기대하면서 박수를 보낸다.
이항진/ 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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