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약세로 캐나다, 일본, 한국인 투자자 관심
하와이 부동산 경기의 둔화세가 확연해진 가운데 하와이와 본토 투자자가 비운 공백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메우고 있다.
달러약세로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아진 캐나다 달러와 유로, 엔화, 원화 등을 이용해 매력있는 하와이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것.
달러약세로 얼마나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와이 부동산을 구매했는지 자세한 통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캐나다와 호주 달러, 유로의 달러 대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이들 지역의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달러는 1.6대 1의 환율에서 1대1의 환율로 크게 오르자 하와이 럭셔리부동산을 취급하는 S&P데스티네이션 프라퍼티는 하와이는 세일중이라며 캐나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도 하와이 부동산의 주요 투자자인 일본인들도 달러약세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투자자들도 하와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지난주 일본의 한 투자자는 카일루아와 포트락 지역의 두 고급 부동산을 2,800만달러의 현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1~2년 전까지만 해도 많았던 본토 투자자들의 하와이 부동산 투자는 최근 급격히 줄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와이은행 폴 부류베이커 상임경제학자는 본토 투자자 감소와 외국인 투자자 증가는 달러 약세가 계속되는 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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