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시의원 잔 클로리가 갑자기 사연함에 따라 보궐 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작년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후임선출 한인 도전 ‘기회’
시의원 선임하거나
오는 6월 보궐선거
세리토스 시의원 잔 클로리가 지난 28일 신병을 이유로 갑자기 사임을 발표함에 따라서 잔여 임기 1년을 채울 후임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리토스 시의회는 향후 30일 이내에 시의원들의 투표로 새 시의원을 선임하거나 아니면 6월에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으며, 오는 2월4일 임시회의를 열어 인선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경우 관례적으로 시의회는 주민들로부터 후보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시의원들이 심사를 거쳐서 투표로 선출하고 있다. 그러나 후보자는 4명의 시의원 중에서 3명의 지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궐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시의원 자리가 공석이 되었기 때문에 한인들이 시의원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후임 선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은퇴한 잔 클로리는 세리토스 시의원에 4번이나 당선되어 3차례에 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치인으로 그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었으며, 후임자는 잔여 임기를 채운 후 내년 3월 선거에 재출마해야 한다.
한편 세리토스 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통과된 담배 판매 면허제 조례 시행에 따른 세칙을 마련했다.
이 세칙은 ▲세리토스시에서 담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1년에 50달러의 면허세를 지불해야 하고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는 금지되고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해 적발되면 첫 번째는 경고, 2번째 30일 면허정지, 3번째 90일 면허정지, 3년 이내 4번 적발 때는 면허를 취소하며 ▲면허를 받지 않았거나 정지된 상태에서 담배를 판매하다가 적발되면 경범죄로 형사처분 적용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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