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내달 22일 한미특수교육센터 심포지엄

UCLA센터와 공동
각계 ADHD 전문가
정서불안 원인 치료
종합적인 정보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양한나)가 UCLA ADHD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월22일 오전 9시30분부터 부에나팍 감사한인교회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ADHD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 외에 관련 단체와 기관의 부스도 설치돼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UCLA 연구센터에서 ‘증상과 원인 및 치료’ ▲로스세리토스 스쿨 이화벽 리소스 스페셜리스트가 ‘ADHD 학생을 위한 학교 서비스와 절차’ ▲한인복지센터에서 ‘ADHD 학생과 가족을 위한 복지 서비스’ ▲김수정 영양사가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음식’ ▲장미나 변호사가 ‘ADHD와 청소년 비행’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 UCLA ADHD 연구센터, 함소아 한의원, 지니 김 변호사 그룹, AXA 어드바이저, 한인복지센터(www.koreancommunity.org), 장애인 비영리단체 보호와 교육(www.pai-ca.org) 등에서 정보를 제공할 부스를 오픈한다.
앙한나 소장은 “자녀가 ADHD나 ADD로 진단 받은 경우뿐 아니라, 진단은 받지 않았지만 주의력과 집중력에 문제를 보이고 행동문제, 학습문제 등을 가지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ADHD와 관련된 최신 연구와 치료 및 학교 서비스, 복지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HD란 충동적·무절제·과다행동이 나타나면서 소근육 협응이 안 되고, 학습장애를 보이면서,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한 질병이다. 미국에서는 아동의 2~20%가 이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놀이치료, 정신치료, 행동치료, 미술치료, 부모상담, 학습치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증세는 12~20세가 되어야 부분적으로만 좋아지고, 환자의 15~20% 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증세를 유지한다. 2차적 우울증, 비행장애, 학습장애, 언어장애 등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참가비 20달러.
문의 및 예약 (714)254-0616








한미특수교육센터와 UCLA ADHD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심포지엄 강사들. 왼쪽부터 장미나 변호사, 이화벽 스페셜리스트, 김수정 영양사, 양한나 소장.

<이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