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카로나 후임
카운티정부, 용역의뢰
카운티 정부가 불명예 퇴진한 마이크 카로나 셰리프의 후임자를 찾기 위해 용역회사를 고용하기로 했다.
OC 수퍼바이저위원회는 29일 회의에서 최적의 셰리프 발탁을 위해 7만5,000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미전역에서 유능한 인재를 찾는다는 내용의 안건을 찬성 3, 반대 2로 가결했다.
빌 캠벨 수퍼바이저는 “이미 최소 다섯 명의 훌륭한 로컬 인재들이 셰리프직 도전의사를 밝혔지만, 공정하고 효과적 선발을 위해 외부 회사와의 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안건에 반대한 크리스 노비 수퍼바이저는 “셰리프는 카운티에 등록된 유권자이어야 하는데, 미 전역에서 인재를 찾는다는 발상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며 “카운티 인사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용역회사의 추천 등을 고려해 4월15일 후임 셰리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셰리프직에 관심을 나타낸 관계자는 빌 헌트 루테넌, 애나하임경찰국 크레익 헌터 부국장, 정치인 켄 매독스, LA경찰국 랄프 마틴 커맨더, 샌타애나경찰국 폴 월터스 국장 등이다.
4월15일까지는 마이클 카로나 전 셰리프가 임명한 잭 앤더슨 임시 셰리프가 셰리프국을 이끌게 된다.
OC 셰리프는 3,800명의 요원과 7억달러의 예산을 관할하고, 20만5,920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희망자는 카운티 웹사이트(www.ocgov.com)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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